고지혈증

MedWiz,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Contents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과 음식 : 7개국 연구

1958년 '7개국 연구(The Seven Countries Study)'라고도 잘 알려져 있는 이 연구는 미국의 의학자 Ancel Keys에 의해 시작되었는데, 영국, 네델란드, 이탈리아, 유고슬라비아, 그리스, 일본과 미국의 40~59세 12,000명을 대상으로 한 교차 인구집단연구(cross-population study)이다. 연구가 시작되었을 때 대상자에게서 흡연습관, 체중, 체지방백분률, 혈압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을 조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안정시 심전도를 측정하였고, 관상동맥질환 발병에 대한 추후 관리를 10년간 실시하였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과 심장질환 사이에는 상당히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보였으나, 집단 내에서나 국가간에서의 현저한 차이는 없었다. 가장 높은 콜레스테롤 수준을 보인 나라는 핀란드로 관상동맥질환 발병률 역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콜레스테롤 수준을 보인 나라는 일본으로 관상동맥질환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7개국 연구의 또다른 중요한 기여는 주의 깊은 식사 기록 고찰과 식품 샘플의 화학적 분석을 통해 국가간 평균 콜레스테롤 수준과 이의 식사 패턴과의 관련성을 밝혔다는 것이다.

지방의 화학적 성질

지방의 여러가지 형태

지방분자는 중성지방(triglyceride)이라고 불리며, 이는 글리세롤(glycerol)과 3개의 지방산(fatty acids)의 복합체로 이루어진다. 중성지방(triglyceride) 분자의 활동적인 부분은 지방산으로 탄소(C)원자와 탄소(C)원자가 계속 이어지는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다. 각 탄소원자는 4개의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는데 지방산 연결고리가 모두 채워져 있을 때를 포화(saturated)라고 하며, 이중결합을 한 개 가지는 경우를 단일불포화지방산(monounsaturated), 둘이나 그 이상 갖고 있는 경우를 다불포화지방산(polyunsaturated)이라고 한다.

동물성지방은 주로 포화지방산을 함유하며, 식물성기름이나 생선류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나 다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3가지 예외의 경우가 있는데 바로 코코넛유(coconut), 팜유(palm), 팜 카넬(palm kernel)유로 이들은 식물성기름이지만 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경화(Hydrogenation)

경화(hydrogenation)란 불포화 식물성유지를 부분적으로 포화시키는 방법인데, 큰 탱크에 식물성 기름을 넣고 수소가스 기체를 넣어 탄소고리에 수소를 첨가하는 것으로 식물성기름의 융점을 높여 동물성 지방과 비슷하게 고체화하여 포장이나 사용을 좀더 쉽게 하도록 하며, 식품의 유통기간을 연장하는 데도 이용된다. 경화는 다불포화지방산을 포화지방산으로 전환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심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 식사(heart-healthy diet)를 계획할 때 이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위험한 지방과 안전한 지방
  • 주로 동물성 육류나 유제품류(dairy products)에서 발견되는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을 증가 시킨다.
  • 식물성기름(vegetable oil)이나 생선의 지방(fish oil)에서 볼 수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 마가린(margarine), 페이스트리(pastries), 케이크(cakes), 씨리얼(cereals), 쵸콜릿 바 chocolate bars) 등의 가공과정에서 첨가되는 경화유는 인공적인 포화지방산으로 동물성 식품을 섭취한 경우 만큼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된다.
  • 올리브유(olive oil) 등에서 볼 수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올리지도 내리지도 않는 중립적인 영향을 미친다.
  • 동물성 육류나 계란노른자, 간이나 콩팥, 뇌 등의 내장에서 볼 수 있는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나 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만큼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혈액을 통한 콜레스테롤의 운반에는 지단백질(lipoprotein)이라는 단백질 입자가 관여하는데, 지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물에 녹을 수 있도록 만듦으로써 콜레스테롤이 혈액을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지단백질은 크기가 매우 작지만, 이의 크기와 밀도에 따라 극저비중지단백질(very low density lipoprotein: VLDL), 저비중지단백질(low density lipoprotein: LDL), 고비중지단백질(high density lipoprotein: HDL)로 세분할 수 있다. 중성지방은 거의 대부분 VLDL에 의해서만 운반되는 반면 콜레스테롤은 LDL이나 HDL입자에 의해서도 운반된다.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holesterol)이 심장질환 위험도에 더 나은 지표로 알려져 있지만 대개 LDL을 직접 측정하지는 않으며, 임상 검사에서는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holesterol), 중성지방(triglyceride)을 측정하여 계산으로 얻는다.

LDL-cholesterol = Total cholesterol - (HDL-cholesterol + Triglyceride/5)


이 콜레스테롤은 LDL 입자에 붙어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들 중 일부분은 곧 수용체(receptor)에 결합되지만 나머지는 혈액 속에서 떠돌아다니다가 결국 신체의 방어 기전에 의해 제거된다. 즉, 과도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입자는 혈관벽 내피세포의 바로 아래 존재하는 혈관벽의 탐식세포 수용체(scavenger receptor)에 잡혀 백혈구의 일종인 탐식세포(scavenger cells: macrophage) 내로 들어간다.

흡연이나 고혈압 등은 내피세포층(endothelial lining)을 손상시켜, 탐식 세포(scavenger cells)는 쉽게 이를 통과할 수 있다. 탐식 세포는 과량의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을 수용하여(foam cell), 결국은 혈관벽의 조직 주위에 액체 지방을 방출한다(lipid core). 이는 동맥경화반(atherosclerotic plaque)을 형성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식사에 너무 많은 포화 지방(saturated fat)이 함유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Framingham study에 의하면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은 5.2mmol/L(200mg/dL) 정도를 적정수준으로 본다. 총콜레스테롤의 약 50~60% 정도는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입자에 의해 혈액 속에 운반되므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의 혈액 중 적정수준은 2.6~3.2mmol(100~120mg/dL) 임을 알 수 있다.

1970년대 중반,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 입자는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입자가 탐식세포에 의해 잡혀 들어가기 전에 이를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의 형태로 다시 간으로 운반하여 담즙(bile juice)과 결합시켜 장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혀졌다. 이는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이 높은 사람은 과도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을 없앨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줄여준다는 것을 암시한다.

사춘기 전의 남성이나 폐경전의 여성은 모두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 수준이 높으나, 사춘기 이후의 남성이나 폐경후의 여성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이 감소하여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 당뇨, 흡연 그리고 비만 역시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을 낮추는 요인이다.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의 적정수준은 0.9mmol(35mg/dL) 이상이고, 폐경 전 여성이라면 1.4mmol(54mg/dL)정도가 적정 수준이다.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 수준이 1.6mmol/L(60mg/dL) 이상인 경우, 오히려 보호인자(negative risk)로 여긴다.

혈중 콜레스테롤 측정에 있어서 미래의 심장발작을 예견하는 가장 좋은 지표는 총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의 비율이다. 이 비율은 총콜레스테롤을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로 나누어 얻는데, 총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의 비율이 남자는 5, 여자는 4.5 이상이면 위험수준 임을 나타낸다. 총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 비는 가능한 한 3.5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미국심장협회(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 제시하는 1단계(stepⅠ)나 2단계(stepⅡ) 식사가 바람직하며 만일 필요하다면 콜레스테롤 강하제와 병행할 수 있다. 보통 중년의 일반사무직 종사자는 하루 2,000kcal정도가 필요한데, 1단계 식사에서는 포화지방산을 총열량의 10%이내로 섭취할 것을 제안하며 2단계 식사에서는 7%로 제한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열량(calories) 보다 얼마나 먹느냐 하는 g(gram)에 더 의미를 둔다. 1g지방은 9kcal를 내므로 열량(calories)을 섭취량(gram)으로 환산하여 환자에게 설명해 줄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식이 요법

리용 심장연구(Lyon Diet Heart Study)에서는 지중해식 식사(Mediterranean diet), 즉 채소와 과일, 생선, 카놀라유(canola oil), 올리브유 등을 많이 섭취하고 육류는 적게 섭취하는 식사를 시행한 300명의 심장발작 생존자를 대상으로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연령대가 같은 다른 300명 집단에 비해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발작(nonfatal myocardial infaction) 재발은 70% 감소하고,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은 80% 감소함을 보였다. 그러므로, 식사 시 포화지방산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며 관상동맥 질환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하겠다.

약물 요법

1980년대에 2가지 중요한 약물실험이 행해졌는데, 하나는 '관상동맥질환의 약물 예방효과에 관한 연구(American Lipid Research Clinic's Coronary Drug Prevention Trial: LCR Trial)'이고, 하나는 '핀란드 헬싱키 연구(Finnish Helsinki Trial)'이다. LCR Trial은 콜레스테롤 강하약제로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을, Helsinki Trial에서는 젬파이브로질(gemfibrozil: Lopid)을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약 4,000명의 건강한 남성에게 투여하였고, 대조군에게는 위약(placebo)을 투여하여 비교하였다.

두 연구 모두 치명적이거나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발작을 각각 나누어서 본다면 두 집단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모든 심장발작을 합해서 본다면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복용한 집단에서 유의하게 감소함을 볼 수 있었다.

1990년대에는 새로운 강력한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스타틴(statin)'이란 약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lovastatin, pravastatin, simvastatin 등이 이에 속한다. 이러한 약들은 HMG-CoA reductase inhibitors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이 간에서 과량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을 증가시켜준다. 초기의 우려와 달리 이러한 약들은 부작용이 적거나 거의 없었다.

1994년Lancet지에 발표된 스칸디나비안 심바스타틴 생존 연구(Scandinavian Simvastatin Survival Study: 4S)에서는 협심증이나 심장발작의 과거력을 갖고 있으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평균 6.7mmol/L(260mg/dL)인 환자에게 simvastatin을 투여한 결과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이 매우 감소하였다.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의 저하는 심장발작, 뇌졸중(stroke), 우회로술(bypass surgery)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1996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발표된 '콜레스테롤과 재발률에 대한 연구(Cholesterol and Recurrent Events Trial: CARE)'에서는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준(평균 5.4mmol/L[209mg/dL])인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pravastatin을 투여하였다. 연구 결과 관상동맥질환의 발병이 남자에서 20%, 여자에서 46%의 감소를 나타내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건강한 사람에서 콜레스테롤 강하제의 효과를 연구한 '스코틀랜드 관상동맥질환 예방 연구(West of Scotland Coronary Prevention Study: WOSCOPS)'에 의하면, 4S나 CARE Trials에서 보여준 것과 유사하게, 건강한 고콜레스테롤혈증 남자에게 pravastatin을 투여한 결과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이 감소할 뿐 아니라 치명적이거나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발작의 위험성이 31% 정도 감소되었고, 관상동맥 우회로술의 필요성이나 모든 이유로 인한 총 사망률 역시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Hypercholesterolemia의 진단과 치료

먼저 선별(screening)과정에서는 총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을 굶은 상태에서 측정하게 된다. 다음 과정에서는 콜레스테롤 적정 수준 혹은 정상 범위를 정하여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처방을 할 대상을 고르게 된다. 미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NCEP)에서는 총콜레스테롤이 5.2mmol/L(200mg/dL) 미만이고,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이 0.9mmol/L(35mg/dL) 이상인 경우를 저위험군으로 본다.

총콜레스테롤이5.2mmol/L(200mg/dL)과 6.2mmol/L(239mg/dL) 사이에 있는 경우를 경계 수준으로 보며, 6.2mmol/L(240mg/dL) 이상인 경우를 위험 수준으로 본다. 저위험군 범주에 속한 사람은 5년에 한번씩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보는 것 이외에 다른 조처를 취할 필요는 없다. 고위험군에 속한 경우는 식사요법이나 필요시 약물 요법을 시작해야 한다.

5.2mmol/L(200mg/dL)에서 6.2mmol/L(239mg/dL) 사이인 경계 수준에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경계 수준에 있는 사람은 하룻밤 금식 후 2차 선별검사(screening)를 실시하는데, 이 때는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과 중성지방(triglyceride)의 측정도 포함한다.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수준이 중요한데,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이 3.4mmol/L(130mg/dL) 이하이면 바람직한 수준으로 보고, 5년 후에 재측정 한다.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이 3.4mmol/L(130mg/dL)과 4.1mmol/L(159mg/dL) 사이면 경계수준으로 보는데, 만일 다른 위험인자를 2개 미만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식사요법과 운동 요법을 하고 1년 후 재측정을 실시하도록 한다.

만일 다른 위험인자를 2가지 이상 가지고 있거나,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수준이 4.1mmol/L(160mg/dL)이상인 경우는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수준을 2.6mmol/L(100mg/dL) 이하로 떨어뜨리는데 목표를 두고 철저한 식사요법 및 필요시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관상동맥 심장질환자로 밝혀진 모든 남녀는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을 2.6mmol/L(100mg/dL) 이하로 줄이고,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을 0.9mmol/L(35mg/dL) 이상으로 증가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총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한 식사나 약제는 운동, 체중감소, 금연을 통하여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을 증가시키는 것과 거의 맞먹는 효과를 갖고 있다.

비약물요법의 치료 원칙
  •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 총 지방은 총 섭취량의 20% 이내로 한다.
  • 포화(주로 동물성) 지방산은 총 섭취량의 7% 이내로 하고, 단일불포화 지방산이나 다불포화 지방산으로 대체한다(식물성 기름, 생선 기름).
  • 식사 내 콜레스테롤 함량을 하루 300mg 이하로 한다.
  • 복합 당질(complex carbohydrates)과 섬유소(fibers)를 증가시킨다(과일, 곡류, 야채 등).

다양한 위험인자(Multiple Risk Factors)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등 위험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되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는 크게 증가한다. 예를 들어, 6.2mmol/L(240mg/dL) 정도로 상승된 콜레스테롤 수준과 150/90mmHg인 경계 수준의 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하루 5개피의 담배를 피운다면 위험인자 각각으로는 심장발작의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할 수 없으나, 실제적으로는 이러한 경미한 위험인자들이 복합적으로 함께 작용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이 7.8mmol/L(300mg/dL) 혹은 혈압이 180/110mmHg 혹은 하루 2갑 정도의 흡연을 하는 사람과 거의 맞먹는 위험성을 갖는다고 본다.

다른 위험 인자들

Fibrinogen

혈중 fibrinogen고지혈증과 마찬가지로 심장발작의 발현 및 재발에 대한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고 알려지고 있으나, 과연 이것이 독립적인 위험 인자인지 아니면 이미 알려진 다른 위험인자를 통하여 심장 발작의 위험을 높이는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fibrinogen이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다면 금연은 이를 낮추는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 역시 효과적이다.

Homocysteine

Homocysteine이란,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신체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사 산물이다. 호모시스테인뇨증(homocystinuria)이란 병이 있는데 이는 단백질 분해 과정에 이상이 생겨 homocysteine이 몸 속에 많이 축적되는 유전병으로, 이들 환자는 광범위한 심한 동맥경화증에 시달린다. 정상인에서도 homocysteine은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 임이 밝혀져 있고, 이와 함께 엽산(folic acid)과 비타민 B6, B12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Homocysteine은 농도가 높으면 혈관 내피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고, 혈액의 응고를 잘 일어나게 하여 혈전이 형성되는 등의 기전으로 동맥경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homocysteine이 어떻게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며, homocysteine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은 아직 권장되지 않는다. 조기 심장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특별한 위험인자가 없는데도 젊은 나이에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선택적으로 homocysteine을 검사한다.

이의 예방법으로는 엽산과 비타민 B6가 풍부한 곡류, 양조 효모, 녹색 채소, 치즈, 콩 등을 많이 섭취하고, 이를 섭취하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매일 엽산 400 microgram과 권장량의 비타민 B6, B12이 포함된 비타민 제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식이요법의 실제

콜레스테롤이란 담즙산, 호르몬, 비타민 D를 합성하는데 쓰이는 지방의 일종이다. 콜레스테롤은 식사에서 뿐만 아니라 간에서도 만들어지며 우리 몸은 일정한 콜레스테롤 수준이 유지되도록 조절된다. 그러나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비만이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콜레스테롤은 식물성 식품에는 없고, 동물성 식품에만 있으며 특히 간 및 내장고기, 달걀노른자, 오징어, 생선알, 굴, 새우 등에 많다.

  • 식이 콜레스테롤과 혈액내 콜레스테롤과의 관계는?

지방이 포함된 모든 음식에는 스테롤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특히 우리가 섭취하는 동물성지방 식품에 있는 것을 식이콜레스테롤이라 한다. 이러한 식이콜레스테롤을 다량 섭취하면 혈액내 콜레스테롤치를 올린다.

  • 식이콜레스테롤을 가지고 있으나 우리 몸에 좋은 기름을 가지고 있는 식품은?

생선, 특히 꽁치, 고등어, 참치, 삼치,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류

  • 식이콜레스테롤은 어느 정도 섭취해야 하나?

1일 콜레스테롤 섭취는 30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필요에 따라 200mg이하의 더욱 제한된 섭취가 권장될 수 있다.

  • 식이콜레스테롤을 300mg 이하로 섭취하려면?

매끼 식사에서 주식은 곡류로 하고 국과 찬류는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품 중에서 2가지 이상을 골고루 선택하고 콜레스테롤이 중정도 함유된 식품 중에서는 하루에 2∼3회 정도를 선택한다. 우유는 저지방 우유나 탈지우유로 섭취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1주일에 2-3회 정도 제한하여 섭취한다.

  • 식이콜레스테롤을 200mg 이하로 섭취하려면?

매끼 식사에서 주식은 곡류로 하고 국과 찬류는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품 중에서 2가지 이상을 골고루 섭취하고, 하루에 1회 정도 콜레스테롤이 중정도 함유된 식품을 선택한다. 우유는 저지방 우유나 탈지분유를 섭취한다. 간식은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품 중에서 선택한다. 일상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제한한다.


구분 많은 식품 중정도 식품 없는 식품
곡류군     곡류,국수류
어육류군 소간, 돼지간,곱창,문어,낙지,전복,새우,장어, 명란젓, 계란노른자,메추리알 살코기(소,돼지,닭), 전갱이,고등어,게,정어리 등 계란흰자,두부, 콩류
채소군     모든 채소류,해조류, 버섯류
과일군     모든 과일류
지방군   마요네즈 식물성 기름
우유군   우유(일반우유) 두유

치료제 의료보험 인정기준

  1. 순수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위험요인이 없는 경우 :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50mg/dl 이상일때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20mg/dl 이상일때 관상동맥질환이 확인된 경우는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20mg/dl 이상 해당 약제 : HMG-CoA환원효소억제제, 담즙산제거제, Fibrate계열 약제 중 1종 인정

  1. 순수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의 경우

위험요인이 없는 경우 : 적절한 식이요법을 함에도 불구하고 TG검사에서 연속 2회 400mg/dl이상일 때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 TG검사에서 연속 2회 200mg/dl 이상일 때 해당 약제 : Fibrate계열 또는 Niacin계열 약제중 1종 인정

  1. 고콜레스테롤 및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의 복합형인 경우

위험요인이 없는 경우 : 혈중 총 콜레스테롤 250mg/dl 이상이고, 혈중 TG 320mg/dl 이상일때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 혈중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이고, 혈중 TG 200mg/dl 이상일때 해당 약제 : 콜레스테롤 및 TG에 작용하는 약제별로 각각 1종씩 인정.

  1. 동맥경화증 발생 유발 위험요인(심근경색증의 기왕력, 허혈성 심질환,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경우)이 있는 고지혈증환자의 경우에는 상기기준에 투약하되, 가능한 한 저용량(1일 1~2정 또는 1~2 pack) 투여를 원칙으로 함.
  1. 유지요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용량(1일 1-2정 또는 1-2pack)을 투여토록함.

Personal tools
sponsor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