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세기관지염

MedWiz,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일종의 기도폐쇄증후군인 급성 세기관지염은 2세 미만의 영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산재성 또는 유행성으로 발생한다.

Contents

원인

바이러스 질환인데, 대부분의 경우(약 50%) RS (Respiratory Syncytial) 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기며 일부는 adenovirus, parainfluenza 3 virus, mycoplasma 에 의하여 생긴다.

  1. 호발시기 : 겨울과 이른 봄철 (10∼3월)
  2. 호발연령 : 생후 첫 2년, 그러나 2∼6개월의 영아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3. 남녀빈도 : 동일하는 심한 경우는 남아에서 많다.

임상특징

  • 빈호흡 (rapid respiration)
  • 흉부함몰 (chest retraction)
  • 쌕쌕거리는 소리 (wheezing)

콧물, 기침, 미열 등의 감기기운이 며칠 있다가 상기한 증상이 출현한다. 잘 먹지 않고 보채고 토하기도 하며, 기침은 발작적으로 쌕쌕거리는 성격을 띠고 호흡곤란을 초래한다.

방사선학적 검사

  1. 폐가 과팽창되어 있다.
  2. 측면 사진에서 전후 직경이 증가되어 있다.
  3. 1/3에서 폐쇄에 의한 무기폐나 alveoli의 염증 때문에 scattered consolidation을 보인다.
  4. 주의: 세균성 폐렴의 초기 소견과 감별하여야 한다.

감별진단

일반적으로 가장 혼동하기 쉬운 질환은 기관지천식이다. 급성 세기관지염이 재발하고 알레르기의 기왕력이 있으며, 호산구 증가 및 epinephrine 에 대한 반응 등이 좋으며 기관지천식으로의 이행률이 높다고 한다. (25∼50%)

치료

자세

30∼40°정도로 편안하게 앉은 자세를 취하게 하고 목을 약간 뒤로 젖혀 준다.

산소흡입

호흡곤란 및 청색증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는데, 이는 호흡곤란과 청색증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불안과 초조를 없애 준다.

분무요법

빈호흡에 의한 불감수분손실(insensible water loss) 를 줄이고 기관지분비물을 엷게 하여 분비물의 배출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찬 증기가 나오는 고습도하에 두는 것이 좋으나 간혹 기관지경련 등의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충분한 수분공급, 전해질 및 산혈증의 교정

경구로 수분섭취가 힘들면 정주(IV) 나 위관을 통하여 수분을 공급하며, 혈액가스 분석에 의한 호흡성 및 대사성 산혈증을 교정해 준다.

항생제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항생제 사용이 필요없으나 2차적으로 세균성 폐렴을 동반한 경우에는 사용한다.

진정제

호흡을 억제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기관지확장제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역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

스테로이드

심한 경우에는 corticosteroid 를 사용하여 결과를 호전시키는 경우도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없다.

경과및 예후

기침과 호흡곤란이 나타난 후 48-72시간 사이가 가장 중요하다. 이 기간 중에 가장 상태가 나쁘며, 아주 작은 영아에서는 apneic spell이나타나고, 호흡성 산증이 자주 나타난다. 이 기간 이후 환자는 아주 빨리 호전되어 수 일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치명률은 1%이하이고, prolonged apneic spell, severe uncompensated respiratory acidosis, profound dehydration 이 주 사인이다. 선천성 심장 질환이나 cystic fibrosis 등을 지니고 있는 환아는 사망률이 더 높으며, bronchopneumonia 나 중이염의 합병증은 드물다. 이유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bronchiolitis를 가진 영아의 상당부분이 후에 hyteractive airway를 가진다.


sponsor link